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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옮기게 되었다. 자세한 내막은 밝힐 수 없지만 5월 3일부터 출근하기로 했다. 작년에 목표로 했던 1년동안 다니기는 완수했지만 올해는 이루지 못하게 되었다. 처음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던 게임회사를 포함하면 이번이 8번째 회사가 된다. 밖에 잘 알려진 대로 대우를 잘 받고 입사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이직을 하기 위해 준비는 했지만 결국 내가 직접 지원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그저 이력서를 공개로 해두기만 했다. 약 두 달 동안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었다.

10여 군데에서 면접 제의가 왔으나 보류 또는 거절을 했다. 유난히 게임업계가 아닌 곳에서 제의가 많았다. 그래서 고민이 더 깊었던 기간이었다. 깊게 고심한 끝에 조금 더 게임업계에서 경력을 이어가보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물이 이번에 이직하게 된 회사다.

지난 화요일에 회사에 방문해서 대략적인 설명회를 듣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서 한 책을 건네받았다.

회사에서 입사 전에 책을 준 것도 처음이었는데 그 책이 넷플릭스의 규칙없음 (NO RULES RULES) 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걱정 반 기대 반, 입사하기도 전에 분위기(?)에 눌리는 듯 하다. 게임포켓 활동과 비슷한 것을 회사에서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들뜨긴 했지만 아마 당분간은 그러지 않을 수도.

다시금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만큼 열심히 다녀보겠다. 그런데 강남역쪽과는 다르게 역삼역쪽은 주차공간이 더 없는지 주차장 구하기가 너무 빡세다. 지하철로 출퇴근할 생각에 아찔하긴 한데 어떻게든 주차장을 구해보아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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