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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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언급했던 것처럼 결국엔 최근에 면접봤던 N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조건은 사실 실망을 했었지만 Unity가 아닌 Unreal로의 변경이었고 무엇보다도 추천해준 지인을 믿고 도전해보기로 결정한 것도 있다.

입사하기 전에 예습을 할 겸에서 혼자서 Unreal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게임 개발이 부정당하는 느낌이라서 썩 유쾌한 경험을 하고 있지는 않다. 지금까지 새로운 것에 대해서 나름 오픈 마인드로 대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나도 나이가 들긴 했나보다. 너무 다른 것에 대해서는 거부 반응이 나오고 있다 (…) 이는 프로그래머로서 살아가려는 사람으로는 굉장히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맞서 싸워보려고 하는 중이다. 적어도 늘 해왔던 것처럼 간단한 게임이라도 만들어보고 입사를 했으면 좋겠지만 앞으로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도 빠듯하다데스티니를 하느라 그런 것도 있고.

권고 사직 이후로 손을 놨던 Github의 경우에도 입사를 하게 되면서 조금씩 손을 댈 수도 있겠지만 추천해줬던 지인의 일과 패턴으로 봤을 때 게임 한 판하는 것도 굉장히 버겁게 다가올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Unity 위주가 아닌 것 같지만로 꾸려졌던 Github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당장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 Unity에서 Unreal로의 변화를 택했기 때문이다. 한 번 쓰고 버리는 프로젝트일지라도 올려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Unreal에서는 형상 관리를 어찌하는지도 모르는 상태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어찌되었든, 경력 4년이 다 되어가서 정말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신입 때 못했던 것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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