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10을 구매하다!
얼떨결에 삼성 갤럭시 노트10을 사전예약하여 오늘 받아보게 되었다. 원래는 아우라레드 색상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그걸 사고 싶었는데 KT 전용 색상이어서 포기했다. 노예가 되는 건 둘째치고 5G는 데이터 쉐어링이 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은지라 이내 마음을 접었다.
뭔가 이번 지름은 진짜 휩쓸려서(?) 산 것 같다. 그런데 약 6년전에 노트3이 너무 잘 나왔고 이뻐서 정말 가지고 싶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언젠가는 한 번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터라 이참에 사봤다. S10은 지인에게 팔았다. 지인의 어머님께서 쓰실 예정이라고 한다. 반 년 정도 쓴 것 같은데 그곳에서도 잘 쓰여지길…
일단 짧은 소감으로는,
- 유심 트레이 뽑다가 폰 박살낼 뻔했다. 드럽게 안뽑힘 -_-
- 최신폰답게 빠릿빠릿하다.
- 특히 삼성페이가 굉장한 속도로 켜진다!
- S10과 다른 지문 위치 덕분에 적응이 안되고 있다.
- 크기는 비슷하지만 생각보다 크(게 느껴진)다.
- 기본 번들 케이블이 USB-C to C 인건 좀…
- S펜은 생각한 것보다 쫌… 비상용인 것 같다.
원래는 좀 참았다가 갤럭시 폴드를 사볼까 했는데 암만 생각해도 너무 비싸기도 하고… 그간의 경험으로 봤을 때 1세대는 일단 지켜보는게 ㅎㅎ; 혀튼! 이제부터 잘 써보도록 하겠다!!
여담1. 퇴근길에 간만에 안드로이드 오토+카카오 내비를 사용해보았는데 역시나 별로다. 블루링크나 카카오나 도긴개긴이긴 한데… 그래서 둘이 붙었구나?아냐
여담2. 첫번째 사진 옆에 있는 누런(?) 박스… 그렇다, 저것도 수요일에 판매 예정이다. 팔기 전에 키보드가 맛가서 20만원 깨진건 안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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