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1.
어느덧 이 회사에 출근한지 두 달이 되어간다. 소문(?)처럼 속도에 미친(?) 회사다보니 프로토타입을 그새 4개나 만들었다. 주말에도 일하기도 하고 그런 날이 있으면 평일에 냅다 쉬어버리기도 했다 :) 그동안에 사원증이 아직도 안나왔다. 명함은 이번주 되어서야 겨우 나온… 그럴만도 한 것이 막 설립한 자회사에 들어가게 되어서 한동안 로고도 없었다 (…) 처음엔 너무 적응이 안되어서 버틸 수 있을까 싶었지만 어찌어찌 다니고는 있다.
2.
5월 중순 즈음부터 친구의 권유로 에이펙스 레전드라는 게임을 하고 있다. 그 사이에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새로운 시즌도 시작했는데 아직 간간히 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내가 이 게임의 랭크를 했다는 것 (…) 나를 아는 사람들은 아마 대부분 내가 랭크나 경쟁하는 모드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게임은 하다보면 일반 게임 난이도가 너무 들쭉날쭉해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다. 아직까진… 재미있다.
3.
2번 때문에 데스크탑이 요즘 자꾸 아른아른 거리는데, 아직은 그래픽카드 값이 너무 비싸다. 적어도 3070은 사야할터인데 최근 Ti도 나오고 코인판도 나락으로 가면서 가격이 내려가나 싶긴 한데 여전히 비싸다 ㅠㅠ… 40라인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려나…
4.
지난 주 월요일에 얀센 백신을 맞았다. 접종 12시간부터 오한,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이 약 6시간동안 지속되었다. 호흡곤란이 올 즈음에 너무 힘들었는데, 지쳐서 잠들었더니 조금 나아졌다. 지금까지 간헐적으로 어지럼증이 있기는 하지만 일상 생활에 무리가 있는 정도는 아니다. 어서 코로나 종식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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